지역의 대표적인 친박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김준환 변호사가 국민의 당에 입당했다.

김 변호사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 책임 정치를 하겠다는 신념 등 안 후보의 다짐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청주 흥덕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 변호사는 지난해 20대 총선 당시 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되자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김 변호사는 18대 친박연대, 19대 새누리당 후보로도 출마해 낙선하는 등 역대 총선에서 3전 3패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소속 남연심 청주시의원도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남 의원은 2014년 지방선거 때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청주자 선거구에서 당선한 초선이다. 충북 장애인 사격연맹 회장과 여성유권자연맹 충북 기획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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