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조립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홍철우 학생(전공과 2학년)

(음성타임즈)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꽃동네학교 홍철우 학생(전공과 2학년, 지도교사 박선구)이 기기조립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홍철우 학생은 올해 6월에 열린 ‘2017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제과제빵, 가구제작 등 정규직종 20개 부문, 바리스타, 건축제도 CAD 등 시범직종 11개 부문, 기기조립, 한지공예 등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8개 부문 등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38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제10회 국제장애인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김창희 교장직무대리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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