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정과제 이행사업으로 2010년부터 착공한 ‘가덕·남일·강내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준공했다.

이 사업은 노동배수지(가덕), 문동배수지, 궁현배수지(강내) 신설 3개소와 가압장 신설 2개소 및 송‧배수관로 연장 51.6km의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그간 마을상수도 시설 노후 및 오염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해당지역 주민들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 사업 착공 후 8년 만에 마무리하기까지 사업비 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상수도 공사로 인한 불편 등을 감수해 준 해당지역 주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행‧추진할 ‘남이·낭성·미원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도 원활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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