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12일 임시국회가 개회중인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국민의 명령 지방분권 개헌', '개헌 없이 주권 없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충북 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홍 군수는 이날 "자치분권은 지방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수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열망 속에서 반드시 실현되도록 국회는 2월중 개헌안을 발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홍 군수의 이날 시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등의 참여로 지난달 31일 시작된'지방분권 개헌 촉구 1인 릴레이 시위'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증평군은 지난해 12월 지방분권증평회의 출범 이후 ‘지방분권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2월 현재 군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1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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