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중등교원 임용고시 130명 배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용고시생 도와

지난해 서원대 임용고시 합격자 간담회 모습.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12일 2018학년도 국·공립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1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원대에 따르면 체육교육과와 유아교육과가 각각 21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역사교육과 15명 △지리교육과 12명 △윤리교육과 9명 △사회교육과 9명 등 사범대 전체학과에서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42명으로 가장 많이 합격하였고, 충북 39명, 충남 11명, 인천 8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원대 이원식 홍보협력팀장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임용절벽 악재와 교원임용고시 경쟁률이 매년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12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재학생 대비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예비교사캠프 △하계 임용교육학 집중특강 △1차 시험 대비프로그램 △2차 시험 대비프로그램 △참예관(고시반) △그룹스터디실 △수업행동분석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용고시생을 돕고 있다. 특히 학과별 맞춤형 특강과 우수 수업콘테스트를 실시하는 예비교사캠프는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서원대는 임용고시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12년부터 ‘교사임용시험지원단’을 구성하여 임용시험 출제 경향을 분석한 뒤 특강 및 자체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2차 시험을 대비해 수업 실연 및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손석민 총장은 “최종 확인된 130명의 합격자와 더불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립학교 합격자를 포함하면 합격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결과를 내준 우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오는 26일 글로벌관 대연회장에서 2018학년도 임용고시 합격자를 초청하여 축하연 통해 합격자를 축하하고 후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노하우 전수 등 지속적인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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