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송역 관련 정책 발표를 통해 세종시는 KTX신설역 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행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송역 관련 정책 발표를 통해 세종시는 KTX신설역 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청주시의 부강면 일부와 충남공주의 일부지역과 연기군 전역을 받아 탄생한 희생과 협력으로 완성돼 가는 도시”라며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움직임이 있는 세종시 이춘희 시장과 이해찬 의원에 대해 포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또 “지난 2016년 이해찬 후보는 KTX세종역 신설 공약을 발표해 당선되었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KTX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당선됐다”며 “지난해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 나 중단됐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KTX신설 문제는 일단락 됐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하지만 세종시는 꿈을 버리지 못하고 세종역 신설예정지역인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일대를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이에 유행렬 후보는 세종시에 정식 문서로 정책 문건을 접수하기로 했고 △세종시는 KTX 신설역 포기 촉구 △613지선 출마하는 세종시 출마자는 KTX세종역 신설공약화 포기 △청주와 세종의 상생의 운명공동체로 상생협약 체결 제안 등의 공약 및 실천 과제를 내걸었다.

유행열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행정수도 헌법조문화 및 국회분원 설치등의 당면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청주를 포함한 충청권 전역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충청권 상생 협약을 위해 세종시는 인근 지역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으로 상생 협약이 절실히 요구돼 협약을 할 것을 문서로 접수하고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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