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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 상품권 무더기 살포정황…과태료 폭탄 걱정에 음성지역 ‘덜덜’

기사승인 2018.04.04  1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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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왕‧음성농협에 회수된 것만 수십장…포인트적립 등 사용자 특정돼
받은 주민 최대 50배까지 과태료…상품권구입의심 A공업협동조합도 불똥

최병윤 전 도의원이 음성군 유권자에게 무더기로 상품권을 배포한 정황이 확인됐다. 음성농협과 금왕농협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이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품권 중 350만원 정도가 사용됐다.

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최병윤(더불어민주당) 전 도의원의 상품권 배포사건에 음성군민들이 패닉에 빠졌다. 최병윤 의원이 적발될 당시 배포한 상품권은 10만원권 2매였지만 현재까지 회수된 상품권은 30매 안팎으로 드러난 상태.

일부 상품권 사용자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기도 했다. CCTV 영상확인을 거치지 않아도 신원이 곧바로 특정되는 상황이다. 선관위는 농협으로부터 관련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품권 수령자들은 선거법 위반혐의가 인정될 경우 받은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는 상황.

현재도 최 전의원이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품권 사용내역이 늘어나면서 음성군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최병윤 전 도의원이 음성군 유권자에게 무더기로 상품권을 배포한 정황이 확인됐다. 음성농협과 금왕농협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이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품권 중 350만원 정도가 사용됐다.

금왕농협의 경우 주유소와 하나로마트 등에서 300여만원 어치가 사용됐고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0만권 5매가 사용됐다.

최병윤 전 도의원이 유권자에게 준 상품권은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어 구입처가 특정돼 있는 상태. 이를 확보한 선관위가 해당 농협에 자료요청을 하면서 사용내역이 확인된 것이다.

상품권 사용자들의 신원도 바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상품권 사용자의 경우 하나로마트 등에서 물건을 구매한 뒤 포인트 적립기능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CCTV영상 확인 없이도 신원이 바로 특정됐다.

상품권 사용자들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지금도 상품권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관련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공업협동조합이 상품권 구입자로 의심

 

최 전 의원이 유권자에게 나눠 준 상품권의 구입자가 누구인지 논란이다. 현재 최 전의원이 대표로 있는 A공업협동조합이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해 A공업협동조합은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다. 이 단체 관계자는 무슨 명목으로 구입했는 지 묻자 “(우리가 구입했다고) 꼭 단정할 수는 없다”며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최 전 의원은 A공업협동조합이 구입한 것이 맞냐는 질문에 “조사를 받고 있어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A공업협동조합의 돈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선거법과는 별개로 또 다른 논란도 생길수 있다. A공업협동조합 회원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이 업무추진비로 상품권을 구입했다는 말이 돈다”고 말했다.

 

과태료 폭탄으로 이어질까?

현행 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해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 대접, 향응을 받은 유권자에게 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해당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보통 받은 금액의 30배 정도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최 전의원이 배포한 상품권은 10만원 권으로 한 장을 받았을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받았냐는 것. 현재 대략 30명 정도가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도 상품권 사용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어서 과태료 부과를 당하는 군민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내가 직접 나눠주지 않아 얼마나 배포됐는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했다.

한편 충북도선관위와 음성군선관위는 최 전 의원이 지난 21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행사에 참석해 한 유권자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2장을 건넸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최 전 의원은 이런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지난 달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음성군수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김남균 기자 spartakooks@hanmail.net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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