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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 선거 본격화…김병우, 다음 주 출마선언

기사승인 2018.04.17  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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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17일 김 교육감은 "선거 유·불리를 떠나 현직이다 보니 책무도 다해야 하고 비전을 제시해 유권자 판단과 검증도 받아야 해 시점을 여러모로 보고 있다"며 "출마 선언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다음 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무를 다한다고 예비후보 등록을 안 하고 바로 후보 등록을 하면 유권자의 검증받을 시간이 없어진다"며 "변동성이 있어 못 박기는 어렵지만 스승의 날과 어린이날 사이쯤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정치지형이 아주 각박해 불필요한 소모가 많았고 온전히 교육 혁신에 매진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학교 안의 교실 혁명과 수업혁신, 학교 문화 혁신, 교육혁신지구를 통한 지역 살리기에 초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육을 통한 행복한 세상'을 2기 비전으로 삼아 심화 과제를 정책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적으로 적임자가 부족한 것이 아닌 대항 교육 의제가 없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선거자금과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펀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지난 선거 때보다 적은 5억~6억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전망에 대해서는 "선거 구도로 선거를 예측하기보다 정책의 완성 정도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며 "지지율은 과반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심의보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심 예비후보는 "소통의 부재로 충북도·도의회와 빈번한 대립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돌아갔다"며 "혁신학교는 비효율과 낭비를, 공정하지 못한 교원인사는 교사들을 좌절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후보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서는 "단일화 추대위는 누가 어떻게 무슨 자격으로 만들었는지 실체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집단"이라며 "추대위에서 추진했던 단일화는 160만 도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도민 사기극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직하고 희망찬 교육, 교육복지의 구현,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펼치겠다"며 "꿈을 가진 학생, 소통하는 교사, 책임지는 학교, 행복한 학부모가 되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뉴시스 cbinews043@gmail.com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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