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학 프로젝트’ 선포식 청주 원평중서 열려
환경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8 환경방학 프로젝트’ 선포식이 20일 청주 원평중학교에서 열렸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원평중, 화령초 등 4개 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는 김 장관과 김 교육감의 환경방학 선언문 발표, 원평중학교 김진수, 차연서 학생의 환경사랑 실천문 낭독, 환경워크북 증정식이 있었다.
김은경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청주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동지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방학동안 학생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자연과 조화롭게 살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도 인사말을 통해 “역사적이고 굉장히 특별한 방학식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환경공부는 우리 삶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공부다. 방학동안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말에 이어 김은경 장관과 김병우 교육감은 여름방학 기간 중 즐겁고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환경방학 선언문 합의와 발표를 했다. 또 원평중 김진수, 차연서 학생의 환경방학 실천문 낭독, 환경워크북 증정식이 있었다.
‘환경방학 워크북’은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만든 책자로 △집 및 휴가지에서 줄여요, 페기물․일회용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요 △생태모니터링을 해요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환경부·교육부의 ‘2018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별 체험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방학 워크북 작성 △우수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등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 보호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