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 열려

삼천만 잠들었을때
우리는 깨어 배달의 농사 형제
울부짓던날 손가락 깨물며
맹세 하면서 진리를 외치는 형제들 있다
밝은태양 솟아오르는 우리 새역사
삼천리 방방골골 농민의 깃발이여
찬란한 승리의 그날이 오길
춤추며 싸우는 형제들 있다.
춤추며 싸우는 형제들 있다.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제11회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금왕읍 백야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이 주최하고 음성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북의 9개 시·군 농민회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 백야림을 뜨겁게 달궜다.

행사는 농민문화제, 뮤지컬 등 문화공연, 상설체험, 보물찾기, 한방의료체험, 유기농피자 시식, 식생활교육, 평화통일 OX퀴즈대회, 놀이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스마트팜 밸리 반대, 쌀 목표가격 결정, 농민수당, 남북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가족한마당 행사는 농민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친 일상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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