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이선구 작가, ‘정지’ 展, ‘무너지는 평온’ 展

김선영 작가의 전시포스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12월 16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12기 일곱 번째 릴레이 전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그동안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는 김선영 작가의 ‘정지 Pause’ 展과 이선구 작가의 ‘무너지는 평온 Crumbling tranquilty’ 展이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김선영 작가의 회화작업은 현대인들이 사회가 제공하는 기준에 초점을 맞추며 본질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표면만 받아들이는 모습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다.

이선구 작가의 전시포스터

또 이선구 작가는 자신과 타인, 즉 주체와 타자라는 관계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일반적인 조건으로 상정하고 이번 전시를 풀어나간다. 관습, 학습, 매개체를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알고 있는 이미지의 변형과 이미지와 마주했을 때 느끼는 낯설음을 보여준다.

김선영 작가는 2014년 성신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텅 빈 바다’, ‘우리라는 우리’, ‘닫힌 방‘, 나의 자리’ 등 개인전을 열었다. 또 올해 파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ART+Work’을 비롯, 다수의 그룹전을 했다.

2013년 홍익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한 이선구 작가는 2015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다른영역의 공간’이라는 개인전을 열었고 신미술관에서 ‘A4' 등 7회의 걸친 그룹전을 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