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열린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1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이번 프리영화제는 오는 8월 개막하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기간 함께 열릴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프리영화제에서는 한국 액션영화의 고전 '돌아온 외다리'를 시작으로 충주 호암체육관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최근 개봉작인 '언니' 상영직후에는 임경택 감독 등 연출진과 관객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전설의 액션배우 '이소룡'을 주제로 한 영화사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리영화제에는 국내 액션영화계의 원로 이두용 감독과 자타공인 국내 최고 무술 감독으로 평가받는 정두홍 감독, 영화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 등의 액션영화로 친숙한 배우 유오성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는 충청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다.

본 영화제인 '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는 오는 9월 엿새동안 장편 32편, 단편 24편 등 모두 56편의 무예액션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며,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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