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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 몰래 버리려던 인천폐기물 수사 확대…환경부 직접 나서

기사승인 2019.02.07  1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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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의 추가 수사 진행” 확인
"수사 대상 광범위하고 관할권도 각각 달라, 총괄 수사"
유촌리 500톤 폐기물, 예산 투입해 선조치 후 구상권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음성 감곡IC 인근에 대기중이었던 폐기물 실은 화물차들. (제공=음성타임즈)
인천에서 싣고 온 드럼통 안의 액상 폐기물. (제공=음성타임즈)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음성군을 들썩이게 했던 인천폐기물 사건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7일 음성타임즈와의 통화에서 “현재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불법으로 이송시킨 업자, 최초 폐기물 발생업자, 음성업체, 타지역업체 등 수사 대상이 광범위하고 관할권도 각각 다르다”면서 “사건을 이첩 받아 환경부 직속 수사단이 총괄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 외에 추가 범죄 혐의를 조사 중”이라며 “수사가 마무리되면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강력한 사법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촌리 창고에 적치되어 있는 500여 톤의 폐기물 처리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업체측에 조치 명령을 해 놓은 상태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예산을 투입해 선조치한 후 구상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답했다.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 한 창고에 적치되어 있는 5백여 톤으로 추정되는 폐기물. (제공=음성타임즈)

앞서 지난달 21일 수십여 대의 화물차가 인천남동공단과 가좌동에서 실은 폐기물을 음성 금왕읍 오선산단 인근 한 창고에 하차시키다 적발됐다. 폐기물의 양은 약 1500톤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에서 저지당한 40여 대의 화물차는 강원도 원주시로 방향을 틀어, 원주시 둔둔리 일대 빈 창고에 폐기물을 내리던 중 또 다시 저지를 당했다.

갈 곳을 잃은 화물차들은 지난 22일부터 다시 음성군으로 들어와 감곡IC근처 구도로 및 오선산단 인근에 목적지를 기다리며 대기중이었다.

그러던 중 24일 박연재 원주환경청장과 음성군 관계자, 화물차 대표, 화물연대 관계자 등이 만나 비용문제에 합의를 보면서 사태가 일단락 됐다.

대기중이었던 화물차들은 오후 4시부터 군산 지정 폐기물처리시설로 모두 이동하며 일단 급한 불은 꺼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당 창고에는 5백여 톤의 불법폐기물이 여전히 적치되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군산시의회 "이송된 불법 지정폐기물 군산에서 신속히 방출"

한편 전북 군산시의회는 7일 환경부를 상대로 지난달 음성군과 원주에서 이송된 불법 지정폐기물을 군산에서 신속히 방출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환경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지정폐기물 처리장이 군산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북 음성과 강원도 원주 등지에서 하역을 거부했던 불법폐기물 753톤을 아무런 상의도 없이 군산의 지정폐기물 소각장으로 들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군산시민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된 행정편의적 발상에서 나온 조치이다. 하루속히 불법 폐기물을 군산에서 반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에서 야적된 불법 폐기물은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군산에서 절대 처리가 불가하다"며 "조속히 폐기물 투기업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발생 지역 내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즉각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고병택 기자 cbinews043@daum.net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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