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서효석 의원, (우)김정묵 경제과장. (사진제공=음성타임즈)

제308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군정질의가 18일 속개된 가운데,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추진 중인 음성LNG발전소의 위치변경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서효석 의원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음성LNG발전소의 위치변경과 관련 음성군의 입장을 물었다.

이날 “발전소 예정부지의 이동이 가능하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음성군 김정묵 경제과장은 “산자부에 문의 결과, 위치를 변경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사업자인 한국동서발전에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쉽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3일 음성LNG복합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반대시위를 펼친바 있다.

이후 오후 1시 산자부와의 면담에 나선 반대위는 발전소 예정부지의 부적절성과 추진 과정의 절차상 하자 문제를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이날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의 “위치 변경은 가능하냐”는 질문에 산자부 관계자는 “음성읍 내에 위치를 변경할 경우, 변경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사업자와 음성군의 협의에 의해 결정될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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