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국제 `K-뷰티 스쿨' 설립을 추진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전시관 인근에 세계적인 뷰티 스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경자청은 용역 결과가 타당한 것으로 나오면 내년부터 국비 270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총 330억원이 투입되는 건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K-뷰티 스쿨은 K-뷰티를 주제로 하는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충북경자청은 K-뷰티 스쿨과 현재 조성 중인 화장품산업단지와 화장품임상지원센터, 식약처·보건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공북리 일원 85만1244㎡에 화장품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025억원이며 2021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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