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메이크비, 28일 원마루공원서 문화나눔축제 열어
선포식서 김병국 청주시의장의 김진모 위원장 ‘깨알’ 홍보
공연, 나눔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 축제 성황리에 마쳐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메이크비는 지난 28일 청주시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메이크비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문화 나눔축제 2023’을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우리동네 콘서트 △댄스경연대회 본선 △테마한복쇼 △선포식 YOU & I 매직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가수 김종서, 21학번, 하모나이즈, 안동윤 등이 참석,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VR과 페이스페인팅, 타투 등 체험프로그램과 푸드트럭 프리마켓도 진행되었고 특히 김진모 국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붕어빵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나눔 행사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축제 선포식에는 메이크비 고문인 김진모 위원장과 메이크비 후원기업 및 협력단체·회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또 선포식에 직접 참여한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와서 보니 메이크비 명예 고문이 두 분이 있다. 그중 한 분이 저희 국힘 김진모 당협위원장이다”라며 김진모 위원장을 소개했다.
김병국 의장은 김진모 위원장을 향해 “이분이 어릴 적에는 별로 공부를 안 했다. 여러분들과 같이 맨날 뛰어놀고 소리 지르고 하던 분인데 (김 위원장은)공부를 잘 안 해도 맨날 백 점이었다. 맨날 1등하고 전교에서 5등 안에 들어서 서울대 법대 들어갔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청소년들이 오늘 축제에서 쌓인 스트레스 다 풀고 내일부터는 또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 도중 김진모 위원장에게 무대 위에 올라와 인사를 하라고 권했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거절하고 무대 아래에서만 인사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분평동 주민 및 청주시민이 참여,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