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사진=에코프로 제공.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사진=에코프로 제공.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충북에 본사를 둔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 에코프로 그룹 이동채 前회장의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12월 20일(수)부터 내년 1월 10일(수)까지 전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도내 주요 경제단체 및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경제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프로 이동채 前 회장의 조속한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다.

  경제계는 이차전지 산업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한민국 2차전지 소재산업의 선구자로 이룩해 온 에코프로 이동채 前 회장의 리더십과 결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에코프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에서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창읍 일원에 3천억원 규모의 R&D 캠퍼스 조성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동채 前 회장의 부재로 인한 투자규모 축소, 의사결정 지연 등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도 이차전지 산업은 분명히 성장하고 있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동채 전 회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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