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이천시 노동자 1인당 평균 6580만원
전국평균 4233만원, 충북 평균 3843만원
진천군 4251만원으로 충북 1위…전국평균보다 높아
청주시 3848만원 도내 4위, 제천시 3343만원 제일 낮아

9일 국세청이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노동소득자 20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천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9일 국세청이 진선미(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노동소득자 20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천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래픽 :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2022년 충북도내에서 전국노동자 평균연봉보다 많은 월급을 받은 기초지자체 지역은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원천징수지 기준 총 노동 연평균 소득은 4233만원이다.

울산이 475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4712만, 세종시 4597만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의 경우 3843만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중 11위로 소득 하위권에 분포됐다.

전국 229개(세종특별자치시 포함)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경기도 이천시가 6580만원을 받아 노동자들의 노동소득이 제일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 동구 지역이 6507만원, 수원시가 6283만원을 기록했다.

이천시의 경우 SK하이닉스, 수원엔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다.

충북지역 11개 시군의 경우 진천군이 4251만원으로 제일 높았다 이는 전국평균 4233만원 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이어 음성군이 4085만원, 단양군이 3864만원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최대 도시인 청주시의 경우 3848만원을 기록했다.

청주시의 경우 SK하이닉스와 LG화학, LG에너지솔류션 등 대기업이 입지하고 있지만 이천시와 수원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제일 낮은 지역은 제천시로 3343만원을 기록해 전국평균과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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