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어디서 들어보긴 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은 뭐고, 프롬프트란 말은 뭐지?

말로만 무성한 인공지능 시대로 들어가기 위해 궁금했던 것과 사용법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 한권이 나왔다.

책의 이름은 『당장 써먹는 프롬프트 사전』(도서출판 홍릉), 저자는 캐어랩 김봉조대표와 서원대학교 라미경 교수다.

이 책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인 프롬프트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프롬프트란 사용자가 인공지능에게 질문하거나 제시하는 문장을 말한다.

로봇에게 음성으로 명령하고, 스마트홈 전자기기를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지시어까지 모두 포함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말하기와 글쓰기가 더 중요한 이유

"어떻게 질문해야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 거야?"

"나는 좀 더 창의적인 답변을 원하는 데 당연한 말만 하네.“

미디어에서 쉴 새 없이 떠들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정작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주위에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면 결론은 한 가지다.

바로 제대로 질문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 질문해야 할지, 좀 더 창의적인 답을 얻고 싶은데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프롬프트는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게 될 세상에서 유일한 대화의 통로이고 대화의 기술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분야는 새로운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숙련된 엔지니어의 연봉은 1억 원이 넘는다.

외국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알려주는 프롬프트를 거래하고, 프롬프트를 공개하지 않는 회사도 있으며, 프롬프트를 훔치는 사업이 싹트고 있다.

설마 이 내용을 모두 책 한 권에 담은 건 아니겠지? 했는데 모두 책에 들어 있다. 저자가 1년 동안 실제 만들어 사용하고, 외국에서 수집한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같은 질문을 입력해도 다른 대답이 나온다. 그만큼 사용자의 입력 방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놀랍게도 1만4000개가 넘는 즉시 사용 가능한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프롬프트 작성 기법 35가지와 업무에 유용한 480개 이상의 프롬프트를 포함하고 있다.

58가지 직업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대한 650개 이상의 프롬프트를 제공해 다양한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직업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부록에는 프롬프트 작성 기법 설명과 예시를 QR 코드로 제공해 독자들이 실제로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저자소개

김봉조(컴퓨터 공학자)

ㆍ현) 캐어랩 대표

ㆍ현) 과천시 디지털 창작집단 대표

ㆍ한양대 ERICA 지능형 로봇 사업단

ㆍ휴인스 IoT 사업부

ㆍ아이보호 닷컴 대표

ㆍLIG 넥스원 연구소

어뢰와 부유식 기만기를 연구 개발하는 업무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ebook 단말기 개발, 아이 보호 닷컴, 스마트 팜, 아이보호 쇼핑몰 등 손만 대면 다 망했다. 라즈베리파이와 아두이노 기반 코딩 교육, 메이커 양성, 임베디드 HW와 SW 개발 분야가 주업이다. 앞으로가 더 흥미로운 주제인 로봇. 인공지능, 마케팅,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생산한 내용은 검로드와 블로그를 통해 흘리고 다니는 일을 좋아한다. 현재 캐어랩 대표, 과천시 디지털 창작집단 대표로 있다.

마라톤 풀코스 42.195km를 25번 이상 완주하였으며, 최고 기록은 3시간 46분으로 올해는 330(3시간 30분 이내 완주)을 달성하고, 세계 6대 마라톤 완주를 희망한다. 노는 시간에 글쓰기와 SW 메이커 활동을 주로 한다. 책과 상관없는 질문과 협업을 환영하며 이메일은 kimbongzo@gmail.com로 문의

라미경 – 정치학자

ㆍ현) 서원대학교 휴머니티교양대학 교수(정치학 박사)

ㆍ현) 한국NGO학회 부회장, 통일교육위원

ㆍ통일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

ㆍ국방TV 프로그램 진행

ㆍ대전 MBC 시사프로그램 진행

ㆍ정부혁신관리위원, 공공기관평가위원

정치학자이며 북극 전문가로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문・사회과학에 AI를 적용한 강의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저자는 대한항공 승무원, 여성단체 대표, 방송진행자, 마라토너 등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AI ChatGPT를 만나 좌충우돌하던 그 설렘을 정리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 당장 알아낼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AI 프롬프트라는 세계를 탐험하고 그 여정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20년 동안 명상과 마음 챙김 호흡 수련을 해왔고, 마라톤을 취미로 삼아 10년 동안 달리고 있으며 작년 127회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했다. 빠른 기록이나 거리에 상관없이 달리는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프롬프트 교육, 강연 혹은 책에 대해 문의가 있다면 이메일 mkra3387@gmail.com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