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증평·진천·음성 500명 대상 여론 조사
음성군, 임 48.8 vs 경 39.6…증평‧진천 임 48.6 vs 40.5

여론조사기관 이 실시한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에 8.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 서지혜 기자)
여론조사기관 이 실시한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에 8.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 서지혜 기자)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 꽃>이 실시한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에 8.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꽃>은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 증평‧진천군민 283명과 음성군민 217명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48.7%는 민주당 임호선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0.1%로 두 후보 간 차이는 8.6%였다.

지역별로 보면 증평군과 진천군에서 임호선 후보 48.6%, 경대수 후보 40.5%로 임 후보가 8.1% 앞섰다.

음성군의 경우 임호선 후보 48.8%, 경대수 후보 39.6%로 나타나 격차가 9.2%로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18세부터 50대사이는 임호선 후보가 경대수 후보에게 2배 이상 앞섰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선 반대로 경대수 후보가 임호선 후보에게 큰 우위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5.9%, 국민의힘 39.1%, 녹색정의당 2.1%,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2.0%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 41.8%, ‘잘 못하고 있다’ 56%라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증평‧진천군민 55.1%, 음성군민 57.2%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해 음성군민의 부정평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충북 증평‧진천‧음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46명, 무선전화 454명을 대상으로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3월 25일부터 26일 이틀 동안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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